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7월7일 칠석(七夕)
7월 7일 칠석은 왜 생겼을까? 견우와 직녀의 만남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견우는 하늘나라의 목동이었고, 직녀는 옥황상제의 손녀였습니다. 이들은 결혼한 후에도 놀고먹으며 게으르게 지내다가 옥황상제가 노하여 그들을 은하수의 서로 다른 쪽으로 강제로 헤어지게 했습니다. 그래서 견우와 직녀는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애틋한 그리움을 품으며 지내야 했습니다. 까마귀와 까치들은 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매년 칠석날에 이들을 만나게 해주기 위해 하늘로 올라가 다리를 놓아주었습니다. 이 다리를 오작교(烏鵲橋)라고 합니다. 그래서 견우와 직녀는 칠석날에 이 다리를 건너서 서로 그리워했던 사랑을 다시 만나며 1년 동안 쌓였던 그리움을 해소하고 다시 헤어집니다. 칠석날에는 까치와 까마귀가 다른 곳에 없으며, 날 수 없는 존..
일상생활
2023. 7. 7. 16:56